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여름 휴가를 보내면서 5·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한 한강의 소설 '소년이 온다' 등을 읽었습니다.<br /> <br />청와대는 오늘(3일) 문 대통령이 휴가 중에 읽은 도서 목록을 공개했습니다.<br /> <br />여기에는 '소년이 온다'를 비롯해 소설가 김성동이 펴낸 '국수(國手)', 통일전문 기자인 진천규 기자의 방북취재기를 담은 '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'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휴가에 읽은 책들은 대통령의 최근 관심사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. <br /><br />이 책들은 각각 근현대사 문제와 북한의 현재 모습을 화두로 삼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여름 휴가를 충남 계룡대 등에서 보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
